양방웅 회원(전 울산해운항만청장)이 “논어, 공자의 꿈”을 출간하였습니다. 양방웅 회원은 그동안 《초간(楚簡) 노자》, 《중용 천명》, 《대학 오행》, 《장자이야기》, 《노자 왜 초간본인가》를 출간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여 왔으며, 이번에 새로이 《논어 공자의 꿈》을 출간하였습니다. 공자가 못 이룬 천하평의 꿈이 한반도에서 실현되어 화이부동의 통일이 이뤄지는 새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책 소개>

공자는, 춘추시대 말기에 살았던 유가학파의 창시자다. 그는 제후국들이 다투어 부국강병의 무한 경쟁으로 질주하던 시대에 천하평(天下平)의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었다.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주창하였다. 그러나 그의 꿈은 전쟁바람에 휩쓸려 묻혀버렸다.

그가 죽은 후 2500여년이 지난 지금, 중국에서는 유교문화의 봉건적 진부한 관습은 버리되, 유학(儒學)의 정신적 가치를 체(体)로 하고 서학(西學)의 기술력을 용(用)으로 삼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지양(止揚 Aufheben)한 새로운 문명세계로의 전환을 모색하려는 공자바람이 크게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