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월도 깊어 조금 있으면 2월이 접어드는데 아직 2018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지 않는 것은 회원들의 알 권리를 너무 제한하고, 투명한 해항회 운영 방침에 상치되는 것으로 해항회 집행부에 동 안건의 홈페이지 게시를 재차 촉구합니다.

그리고 동 안건과 관련된 본인의 의견을 다음과 같이 개진하오니 회원님들께서는 3월 총회에서 금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과감한 구조조정과 운영비용 절감으로 수입 범위 내에서 지출 예산을 편성하여야 합니다. 태양광 투자가 얼마의 실 수익을 안겨줄지는 적어도 몇 년은 운영을 해 보아야 가름이 가능한 것인데 거기에 기대어 적자예산을 편성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둘째, 많지 않은 투자 재원을 감안 시 태양광 사업에 10억 이상의 과도한 투자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투자는 투명하고 적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복잡하게 자회사까지 세워서 투자하는 것이 혹시 편법적인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올해에는 그동안의 지방 회원들에 대한 불평등을 다소라도 시정하는 방향으로 예산편성이 되어야 합니다. 우선 다수의 회원들이 있는 여수와 부산지회의 만남의 장소는 예산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자비를 털어 봉사하는 지회장들에게 최소한도의 활동비를 지급하여야 합니다.

이상의 제 의견에 찬성하시면 총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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